국내 순수 스포츠 브랜드 '비트로'… 유럽시장 진출 '첫 걸음'

국내 순수 스포츠 브랜드 '비트로'… 유럽시장 진출 '첫 걸음'

입력
2023.11.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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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 용품 전시회 ‘2023 ISPO 뮌헨’ 참가

국내 순수 스포츠 브랜드인 비트로가 미드솔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테니스화. 비트로 제공

국내 순수 스포츠 브랜드인 비트로가 미드솔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테니스화. 비트로 제공


스포츠 전문기업인 ㈜학산 비트로(VITRO)는 오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아웃도어 및 스포츠 용품 전시회 ‘2023 ISPO 뮌헨’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순수 스포츠 브랜드인 비트로는 2,5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8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ISPO 뮌헨 전시회에 독립부스를 마련한다. 비트로는 이 전시회에서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코트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고기능 제품과 지속 가능한 소재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신발과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트로는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해 특허 출원한 신발용 미드솔 폐기물을 재활용한 신발을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사진촬영을 통해 자신의 발 사이즈를 측정하고, 자기 발에 맞는 신발을 추천해 주는 인공지능(AI) 사이즈 추천 솔루션 비트로핏(vitro-fit)를 ‘사이즈 추천 체험 공간’에서 운영한다.

이동영 학산 대표는 “2019년 중국과 베트남 전시회 참가한 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처음 참가하는 이번 해외 전시회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유럽 시장 및 세계시장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 신발공장과 개발연구소의 기술력으로 만든 비트로의 고기능 경기화는 해외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어깨를 견주고 있다.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한 의류 등은 엘리트 스포츠인, 동호인 등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비트로의 제품은 현재 전국 90여 개 대리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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