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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일시 휴전’ 돌입... “15분 만에 가자 인근 마을서 로켓 경보”

입력
2023.11.24 14:54
수정
2023.11.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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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일시 휴전' 합의안 발효 직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가자지구=로이터 연합뉴스

24일 오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일시 휴전' 합의안 발효 직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가자지구=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2시)부로 잠시 멈췄다. 지난 22일 최종 타결된 ‘나흘간 교전 중지·인질 석방’ 합의안 발효에 따른 일시 휴전이다.

양측의 교전 중단은 지난달 7일 개전 이후 48일 만에 처음이다. 하마스는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여성·어린이 등 민간인 인질 13명을 이스라엘 측에 넘길 계획이다. 1차 석방 대상 50명 중 일부로, 다른 37명도 향후 나흘에 걸쳐 순차적으로 풀려날 예정이다. 이스라엘 역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3배 수(150명)를 단계적으로 석방하기로 했다.

다만 합의안 발효 15분 후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변의 이스라엘 마을 2곳에서 로켓 공격 위험 경보가 울렸다고 로이터통신, 이스라엘 매체인 하레츠 등이 보도했다. 실제 공격이 있었는지, 피해가 발생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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