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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남북군사합의 5년 만에 파기된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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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h알파’는 단편적으로 전달되는 이야기들 사이의 맥락을 짚어주는 한국일보의 영상 콘텐츠입니다. 활자로 된 기사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때, 한국일보 유튜브에서 ‘h알파’를 꺼내보세요.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지상, 해상, 공중에서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해 우리 정부가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조치를 취하자 이에 반발하며 합의를 파기한 것이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채택한 것으로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일정한 영역을 정해놓고 훈련을 하거나 정찰기를 띄우지 않기로 약속한 합의서다. 그러나 북한은 21일 밤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를 기습 발사하는 등 합의를 거듭 위반해왔고 이에 우리 정부는 22일 9·19 군사합의에 대한 일부 효력정지 조치를 의결, 최전방 대북 정찰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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