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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희끗한 김정은, 위성 발사 성공에 한 달 잠행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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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맞춰 한 달 만에 등장했다. 김 위원장 머리 곳곳에 흰머리가 난 모습도 포착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세 차례 시도 끝에 전날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현장에서 참관한 김 위원장 사진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멀리에서 발사체 '천리마-1형'의 화염을 지켜보는 모습, 하늘을 올려다보는 모습, 관계자들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환호하는 장면이 담긴 정면 사진 등에선 군데군데 흰머리가 난 모습이 눈에 띈다. 과거에도 김 위원장 머리에 새치가 보인 적은 있지만, 최근 들어 머리카락이 하얗게 센 모습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김 위원장의 주요 시찰 현장에 동행해온 딸 김주애의 모습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선 아직 식별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한 후 한 달 넘게 잠행해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몰두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김 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발사 성공을 올해 최우선 군사 과제로 강조해 왔지만 5·8월 두 차례 발사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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