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해경영웅 지킴이 후원금 2억7000만원 전달

입력
2023.11.15 14:40
수정
2023.11.15 14:41
23면
구독

안와르 알 히즈아지(왼쪽 세 번째) 에쓰오일 CEO와 류열(왼쪽 두 번째) 에쓰오일 총괄이 15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2억7,000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제공

안와르 알 히즈아지(왼쪽 세 번째) 에쓰오일 CEO와 류열(왼쪽 두 번째) 에쓰오일 총괄이 15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2억7,000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5일 인천 송도에 있는 해양경찰청에서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2억7,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공상해경치료비, 순직해경유자녀학자금, 해경영웅 시상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앞서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10년 동안 해경 관련 프로그램별 후원금 전달식과 해경영웅시상식을 열었다. 조난 선박 구조, 해양오염 방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현장에서 대한민국 해양 영토 수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의 사기를 북돋아 준다는 취지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예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