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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지방시대' 여는 열쇠… '혁신'과 '지역경제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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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입니다. 이제는 지방시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도약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9월 14일 지방시대 선포식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과제는 무엇일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현 정부의 강력한 지역 균형발전 의지와 본격적인 지방시대 도래의 서막을 알리기 위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가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18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를 지방시대에 맞춰 확대 개편한 정책 박람회다. 지역 불균형을 깨고 지방을 살리는 열쇠가 될 ‘지방공공기관의 경영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규제 혁신’ 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일보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71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총 155개 부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경영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우수 사례를 현장 전시와 각종 프로그램으로 소개한다. 메인 무대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목영만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6일 오전 11시에는 한국일보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유도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경연대회로, 2004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지역경제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역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사회복지서비스 △환경 관리 △지역 개발 등 8개 분야에 걸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6개 부처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수상 지자체는 앞서 5~7월 우수 사례 공모에 이어 8월 1차 심사와 현지 확인, 9월 2차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5시 20분까지 메인무대에선 ‘지방공공기관 경영혁신 워크숍’이 열린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평가원 관계자가 대거 참석하는 이 행사는 △올해 공공기관 혁신 우수 사례와 경영평가 우수 기관 사례 공유 △내년 경영평가 기본 방향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 부산시설관리공단, 서울평생교육진흥원, 양주도시공사, 제주관광공사의 우수 사례가 발표되고 2부에서 박지호 지방공기업평가원 경영평가실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행사 둘째 날인 17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보조무대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우수 사업’ 발표회가 진행된다. 7개 기관의 우수 사업 추진 계획 발표와 시상 행사가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는 ‘지방규제 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도 열린다. 규제 혁신 우수 사례 가운데 사전 심사 결과 선정된 10건에 대한 발표와 시상이 이뤄진다.
공공기관 등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은 필기시험 유형별 풀이 방법을 익힐 수 있다. 17일 오후에는 MBTI(성격유형검사) 심리학 특강이 열리고,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엔 오전에 공공기관 면접 전략, 오후에 취업 면접 이미지 및 스피치 전략 특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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