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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맞아?" 가사 전부 영어로 바꾼 속사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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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h알파’는 단편적으로 전달되는 이야기들 사이의 맥락을 짚어주는 한국일보의 영상 콘텐츠입니다. 활자로 된 기사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때, 한국일보 유튜브에서 ‘h알파’를 꺼내보세요.
K팝에서 한국어 노랫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3일 발매되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앨범 '골든'은 앨범에 실린 11곡이 전부 영어 가사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You & Me'), 에스파('Better Things'), 르세라핌('Perfect night') 등도 최근 잇따라 영어로만 된 곡을 발표했다. 실제 올해 1~6월 멜론, 지니뮤직 등 8개 플랫폼의 디지털 차트 톱400에 오른 여성그룹 노래에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41.3%로 2018년 동기 대비 18.9%포인트 증가했다. 이 같은 'K팝의 팝송화'는 영미권 시장 확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정작 한국 가수가 부른 노래를 듣기 위해 '가사 해석 영상'을 찾아봐야 한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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