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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주가 조작 의혹' 카카오, 카뱅 대주주 자격 잃을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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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이자 전 이사회 의장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23일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은 카카오가 올해 3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약 2,400억 원을 투입해 SM 주식의 시세조종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 투자총괄대표(CIO)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인터넷은행이 6개월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인 카카오 경영진이 유죄를 받을 경우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주식을 매각해야 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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