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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물 맞으며 십시일반 모은 3,000만원 루게릭병 환우 돕기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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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 이벤트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15일~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LG 얼음정수기냉장고와 함께하는 아이스버킷 댓글 챌린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 3,000만 원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17일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성일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상무)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인 가수 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벤트는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가 10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됐다.
LG전자의 얼음정수기냉장고는 2013년 출시된 후 공간 효율, 사용 편의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주목을 받았다. 기존 정수기가 놓여 있던 공간을 다른 용도로 쓰며 주방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냉장고와 정수기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 정수기를 쓰는 것과 같이 원할 때마다 물과 얼음을 쉽고 편하게 즐기도록 냉장고 도어 바깥에 출수구를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의 경우 위생관리 기능도 갖췄다.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한 시간마다 10분씩 UV(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UVnano) 기능을 추가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름 약 50mm의 원형 얼음을 만드는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기능도 홈파티, 혼술 등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얼음정수기냉장고가 주방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업그레이드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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