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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타고 내릴 때 조심"… 5일에 한 번 '발빠짐'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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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서울지하철에서 승강장 발빠짐 사고가 닷새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서울지하철 승강장 발빠짐 사고는 총 320건이었다. 이는 치료비를 지급한 사건만 포함한 수치라 단순 실족까지 더하면 사고는 더 많이 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노선별로는 2호선(77건)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4호선(67건), 3호선(56건), 7호선(42건) 등의 순이었다. 연도별로는 2019년 99건, 2020년 51건, 2021년 55건, 2022년 82건이었다. 올해는 8월까지 33건 발생했다. 부상자 치료비 등 보험금으로는 총 1억6,417만 원, 1인당 평균 약 51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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