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서귀포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무료 지원

입력
2023.10.10 10:14
구독

지적·자폐성 장애청소년 대상
최대 월 66시간 무료 이용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지역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서비스가 무료로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3억3,400만 원을 투입해 만 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를 무료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직접 제공기관을 방문하는 서비스다. 제공기관의 인력 1명당 2~4인을 담당하는 담임제로 운영된다. 취미·여가, 직업·탐구, 관람 체험, 자조활동 등의 활동으로 구성해 성인기 자립생활준비를 지원한다.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일 최대 9시간, 월 66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월말 기준 39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현재 4곳에서 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방과후 활동서비스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학교 내 돌봄서비스, 지역아동센터 등 유사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김영헌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