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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샹젤리제 거리에도 '부산' 건 LG "엑스포 유치 막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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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11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될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등에서 부산 유치를 홍보하는 광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LG는 2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의 대표적 유통사 '프낙(FNAC)'의 파리 거점 매장 네 곳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옥외광고를 걸었다고 9일 밝혔다. 광고가 걸린 매장은 샹젤리제 거리, 생 라자르 기차역, 레퓌블리크 광장, 떼흔느 지역 등이다. 특히 샹젤리제 거리의 프낙 매장은 파리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콩코르드 광장과 개선문도 가까이 있어 파리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LG가 파리에 엑스포 유치 지원 홍보를 집중하는 이유는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될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11월 28일 파리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에 대형 광고를 내고 있다. 10월 말부터는 파리 시내버스 약 2,000대에, 11월 초부터는 파리 도심에 약 300개의 광고판을 집중 배치해 부산 유치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다른 주요 국가에서도 홍보를 이어간다. 10월 중순부터는 영국 런던의 명물인 2층 버스의 외부를 덮는 래핑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며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 인근에서도 대형 광고를 진행한다. LG는 지난해 6월부터 세계적 명소인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대형 전광판에도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구광모 회장 등 LG의 주요 경영진도 11월 말까지 주요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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