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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기 같았던 유기견, 세상 환한 ‘꽃개’로 변신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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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길거리에 오래 방치된 유기견들은 털이 더러워지거나 매우 길어져덥수룩한 채 발견되곤 합니다. 그만큼 이 친구의 본모습을 알아보기란 쉽지 않죠.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구조된 한 강아지도 그랬습니다.
지난 8월, 이 지역 동물보호단체 ‘로건스 레거시’(Logan’s Legacy)는 온 몸에 벼룩과 진드기가 가득한 강아지를 길에서 구조했습니다.
원래 단체는 이 강아지를 구조하려 했던 게 아니었습니다. 실종 신고된 다른 강아지를 찾던 중이었죠. 그런데 단체 활동가 메리 씨가 이 강아지를 발견해 뒤쫓아 잡아온 겁니다.
찾던 강아지는 아니었지만,이 강아지도 관리가 필요해보였습니다. 다른 활동가들은 수색을 이어가고 메리 씨는 강아지를 동물병원에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동물병원에서는 털을 깎기 전 건강검진부터 했는데,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털을 깎고 난 뒤 동물병원 관계자들과 메리 씨는 탄성을 내지를 수밖에 없었어요. 강아지의 미모가 너무나 훌륭했기 때문이죠.
처음 발견됐을 때만 해도 이 강아지는
수십년간은 길거리에 살았다고 해도
믿을 만큼 낡은 매트 같았어요.
그런데 털을 한번 깎아주고 나니..
정말 인형같다는 말도 모자랄 만큼 예쁘네요.
로건스 레거시 활동가 메리 씨
이 강아지는 베티나(Bettina)라는 이름을 받고 임시보호 가정에 머무르며 새 가족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 환한 미소를 보면, 모두가 줄서서 가족이 되겠다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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