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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 3시간 50분…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완화

입력
2023.09.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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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9시 귀성 방향 정체 해소될 듯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연휴 첫날인 28일 귀성 행렬이 절정을 지나면서 전국 고속도로에 차량 혼잡도 점차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목포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2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 부근~남사 부근 5㎞, 안성~천안분기점 26㎞, 목천 부근~옥산 휴게소 19㎞, 남청주 부근~비룡분기점 24㎞, 옥천~옥천4터널 14㎞, 칠곡분기점 부근~북대구 부근 10㎞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 부근~서해대교 21㎞, 송악~당진 8㎞, 종천터널 부근~동군산 부근 29㎞, 줄포 부근~고창 부근 17㎞, 함평분기점~무안1터널 부근 4㎞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7시 들어서는 서울 요금소에서부터 부산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이 소요되는 등 도로 정체가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8~9시부터는 귀성 방향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최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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