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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아들 술버릇 폭로한 서효림에 "아니다 싶으면 끝내" ('짠당포')

입력
2023.09.27 09:35
배우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의 고민 상담에 화끈한 조언을 건네 놀라움을 자아냈다. JTBC 제공

배우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의 고민 상담에 화끈한 조언을 건네 놀라움을 자아냈다. JTBC 제공

배우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의 고민 상담에 화끈한 조언을 건네 놀라움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김수미 서효림 정준하가 출연해 남다른 케미와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수미는 '짠당포'를 위해 새벽부터 직접 만든 반찬을 담보물로 공개했다. 출연진들은 갈비찜, 보리굴비 등 명절 분위기 물씬 나는 한상차림에 감탄하며 김수미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음식을 선물하는 이유를 물었고 김수미는 "우리 엄마가 그랬다. 이렇게 맛있게 먹는 걸 보면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수미는 과거 일본에서 한식당을 열었을 때 탁재훈이 오픈 날 직접 친구들을 여러 명 데려와 모든 메뉴를 시켰다는 미담을 언급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이후 진행된 '최애 아들 뽑기'에서 탁재훈이 아닌 정준하를 1위로 뽑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을 본 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은 "1위 아들 자리가 시기별로 로테이션 된다. 정준하가 안 웃기는 순간 순위가 바뀌는 것"이라며 애정도의 비밀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서효림은 술만 먹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하는 남편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수미는 "서효림이 남편 때문에 속상할 때 연락이 왔었다"며 "나는 '잘 생각해 보고 아니다 싶으면 끝내라'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수미는 이내 아들의 술버릇이 본인을 닮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수미는 술을 마신 자신을 피하던 손자를 보고 좋은 할머니가 되어야겠다고 깨달아 단칼에 술을 끊었다며 금주 사실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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