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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죽이러 왔다"… 조회수 올리려 살인예고?

입력
2023.09.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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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40대 남성 협박 등 혐의 긴급 체포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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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에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4일 오전 9시 20분쯤 울산 동구 한 주민센터 앞에서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전 여자 친구를 죽이러 왔다. 죽이고 감옥에 가면 된다”는 등의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청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주거지에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SNS 방송 조회 수를 올리려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사 결과 그가 헤어진 전 여자 친구에게 집착해온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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