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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스타트업 블랭크,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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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블랭크코퍼레이션은 21일 상반기에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 영업이익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2021년 11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 업체는 지난해 적자를 약 46억 원으로 줄였고 올 상반기에 흑자 전환했다.
2016년 남대광 대표가 창업한 이 업체는 사회관계형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필터 샤워기와 마약베개 등 인기 상품은 100만 개 이상 팔렸다.
이번 흑자 전환은 비용 절감과 사업 효율화 덕분이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100억 원 이상 매출을 낸 반려용품 사업 '아르르' 등 5개 사업을 매각했다. 그만큼 매출이 줄었지만 영업 수지 개선 효과를 봤다.
앞으로 이 업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 이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체질 개선을 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판매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업체는 2018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면서 해외에서만 300억 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남 대표는 "모든 재무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돼 상반기 흑자 전환했다"며 "하반기에 미용제품을 중심으로 신규 상품을 발표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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