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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해변 정화·착오송금 반환 한도 상향 ‘ESG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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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ESG경영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기구로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올해 1월에는 전담 조직인 ESG경영부를 신설해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12년 연속으로 달성했으며, ECO마일리지 제도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을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K-RE100에 가입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동참하고, 2021년 5월에는 기후변화 정보공개 글로벌 협의체인 TCFD에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세계 예보기구 최초로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에 가입하며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충남 보령시 원산도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올해 5월과 9월에는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약 556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정화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예보제도 운영기관으로서 금융계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대상금액 한도를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하였으며, 금융 취약계층인 파산재단 및 케이알앤씨(KR&C)의 채무자를 대상으로 원리금 감면 등 채무조정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전담위원회 설치 및 조직 재정비를 통해 통합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하여 법률·운영·재무 등 각종 리스크를 전사적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예보 유재훈 사장은 “향후 ESG 추진에 있어, ESG경영 내재화 및 글로벌화,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한 원칙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예보는 앞으로 ESG경영 활동을 금융시장 안정 등 고유기능과 연계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전사적으로 ESG 실천 문화를 뿌리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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