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결국 상철 따라 미국행?..."사람이 집요해" ('나는 솔로')

입력
2023.09.15 12:08
'나는 솔로(SOLO)' 16기 상철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영자와 미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SBS PLUS, ENA 제공

'나는 솔로(SOLO)' 16기 상철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영자와 미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SBS PLUS, ENA 제공

'나는 솔로(SOLO)' 16기 상철이 영숙에게 미국행을 권한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측은 오는 20일 방송을 앞두고 영숙을 향해 집요한 플러팅을 날리는 16기 상철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예고편에서 상철은 영숙을 향해 미국 거주지 이슈를 두고 티격태격 설전을 벌인다. 영숙이 "상철님은 어차피 (미국에) 갈 사람"이라고 말하자, 곧장 상철은 "(미국에) 가도 돌아올 것"이라고 박력 있게 답한다.

이에 다시 영숙이 "돌아왔다가 다시 또 가지 않나"라고 맞불을 놓자, 상철은 "같이 (미국에) 데려갈 것"이라고 '핑크빛 돌직구'를 날린다. 상철의 '노빠꾸 직진'에 이를 듣고 있던 영자와 옥순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영숙은 굴하지 않고 "그건 상철님 말이지"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상철은 "남자 따라와야지"라며 폭풍 플러팅을 던지고, 결국 영숙은 "사람이 참 집요하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 가운데 상철은 다음날 영자와 데이트를 떠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상철은 차 안에서 "약간 운명적인 느낌도 있는 것 같다"라고 고백하고, 영자 역시 "말이 너무 잘 통했다"고 호감을 표시한다. 미묘하게 돌아가는 두 사람의 기류에 MC 송해나는 "영숙씨도 경각심을 좀 가지셔야 할 것 같다"라고 경고해, '경각심 모드'를 부메랑처럼 돌려받은 영숙의 애정 전선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나는 솔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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