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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번 냥이라옹~" 집사들의 꿈 '대학 보내기' 이룬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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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집사들은 항상 궁금합니다.
"내 옆을 지나가는 댕댕이들은 어디서,
어떻게 누군가의 가족이 됐을까?"
그래서 동그람이 특기~!
'대신 알아봐 드렸습니다.'
반려인에게 꿈을 묻는다면
어떤 답이 돌아올까요?
여러 희망 사항이 있겠지만, 많은 이들의 위시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건 아마 '내 새끼 대학 보내기'일 것 같습니다.
그 꿈을 이뤘다는 집사님을 만나봤습니다.
심지어 오늘의 주인공 '가지'는 지금 나이 22세, 21학번 고학번(!)입니다.
이 집에서는 가지 선배님처럼 대학 진학을 꿈꾸며
하루하루 건강하게 자라는 후배 냥이 3마리도 있다는데요.
이 4냥이 가정의 제주 라이프, 함께 만나보시죠.
가지의 보호자는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제주에서 살기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가지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라고 하네요.
고양이가 사는 카페라 그런지,
카페 마당에는 길고양이들이 찾아와 머물고 있다고 해요.
주변의 모든 게 고양이 친화적인 환경!
그렇다면 가지의 장수 비결도 여기에 있을까요?
가지 보호자는 그것보다는
가지의 좋은 유전자 덕인 것 같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비결이 있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조금이라도 안 좋은 기색이 보이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간다는 정도라고 하네요.
가지의 나이가 나이인 만큼
1년에 3-4회는 꼭 건강검진을 해준다고 해요.
가지는 먹거리 취향이 참 확고한 고양이입니다.
특히 싱싱한 방어회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특방어가 아닌 저렴한 중방어를 사줬더니
입도 안 댄다고 하네요.
묘생 노년에 아직 10세도 되지 않은
삼냥이들과 함께 사는 게 버거울 법한데도
전혀 그런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집사 입장에서는 참 고마울 정도로 착한 고양이죠?
인생의 절반을 고양이들과 함께 보낸 보호자는
앞으로도 고양이들과 건강한 일상을
보낼 것을 다짐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가지의 뒤를 이어서
대학 가는 고양이가 쑥쑥 나올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
▽행복한 멍냥이와 보호자를 만나러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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