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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터그놀이? 강아지에겐 자존심을 건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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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호기심의 대상을 탐색하고,
욕구를 해소하는 반려견들을
위한 놀이가 있죠.
바로 ‘터그놀이’!
가끔 터그놀이를 심하게 하다가
힘 조절을 잘못하면
반려견을 다치게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그런데, 이번 이야기 주인공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해요.
대체 어떤 터그놀이를
하고 있어서 그럴까요?
일본에 사는 시바견 ‘무기마루’ 역시
여느 댕댕이와 마찬가지로
터그놀이를 즐깁니다.
다만, 그 장난감이 남다를 뿐이죠.
그 장난감이란 바로…
형아, 양말 벗기 귀찮지? 내가 벗겨줄개!
바로 축구용 스타킹입니다.
정강이 근육 보호 목적으로
신는 스타킹인데
다리를 압박하려 착용하는 만큼
벗기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어쩌면,
벗기 귀찮은 형에게
무기마루의 도전(?)은
내심 반가웠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호기롭게 당기는 무기마루에 비해
스타킹은 꼼짝도 안 하네요.
조금은 애처로울 정도인데요.
스타킹과 사투를 벌이는 무기마루의 모습은,
절대 벗겨지지 않는 양말 vs 양말을 벗기려는 시바견
이라는 설명과 함께 소셜미디어에서
500만명의 관심을 끌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터그 전쟁(Tug of war)의
결과는 어찌 됐냐고요?
결국은 ‘벗겨지지 않는 양말’이라고 하네요.
분하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요, 무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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