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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틴 베이커리 '프로넛', "정부 지원 사업으로 초기 사업 확장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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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일보사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소담스퀘어 상암’을 운영하고 있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스튜디오, 공유오피스, 편집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소담스퀘어는 촬영장비 대여는 물론 디지털 전환과 마케팅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한국일보사는 소담스퀘어가 품은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소상공인 매출 활로, 디지털에서 찾다’ 기획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우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몸에 좋은 음식은 입에 쓰다"는 편견에 도전하는 프로틴 베이커리 '프로넛'. 대표 제품 '프로틴 도넛'은 밀가루, 쌀가루 같은 고탄수화물 원료와 설탕 같은 정제당을 사용하지 않고 단백질을 주 원료로 해 체형 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먹기 좋다.
2020년 창업한 ㈜노마드크라운은 2021년 와디즈 누적 펀딩액 1억 원(+6,991%)을 달성하는 등 프로틴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확인했지만, 여전히 마케팅에 사용할 자본이나 여러 인프라가 넉넉하지 않았다. 프로넛을 브랜딩한 노마드크라운이 정부와 관련기관의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다.
초기 성장에 정부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한 노마드크라운은 2021년 서울산업진흥원(SBA)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등에 선정됐고, 판로개척과 홍보 강화를 목표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일보사가 함께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응모하며 '소담스퀘어 상암'의 라이브커머스를 함께 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진행한 지난 6월 G마켓 'G라이브' 프로넛 도넛 방송은 총 시청자 수 약 49만명을 달성했고, 프로넛의 G마켓 채널 매출액 역시 라이브커머스 전과 비교해 1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마드크라운 시현진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은 대형 유통채널 네트워크가 부족하고, 마케팅 예산도 한정적"이라며 "한정된 마케팅 예산으로 신생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기엔 그 한계가 분명하다"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대표는 특히 "이번 소담스퀘어 상암의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G마켓 상단 구좌에 상품이 노출되며 판로 개척 및 매출 상승 효과를 보았다"며 "방송으로 처음 프로넛을 접하고 구매한 고객들이, 우리 제품을 재구매하는 선순환 효과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구매전환율이 높지만 쇼호스트, 촬영 및 제작, 플랫폼 비용 등 제반 비용이 높은 라이브커머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큰 비용 절감 효과도 누렸다"고 언급했다.
프로넛의 '프로틴 도넛'은 밀가루, 쌀가루에 프로틴 파우더를 소량 첨가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틴 파우더를 주 원료로 하는 저칼로리 도넛이다. 오븐에 구워 기름에 튀기는 일반 도넛 대비 절반 정도의 열량을 함유하고 있고, 도넛 45g 기준 9~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설탕 대신 천연당인 에리스리톨로 글레이징하는 등 차별화된 원료 가공 및 제빵 기술을 바탕으로 일반 베이커리에 버금가는 맛을 구현해 마켓컬리, 쿠팡 로켓프레시 등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프로틴 베이커리 제품이라고 '프로틴 도넛'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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