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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영섭 새 대표이사 선임…9개월 경영 공백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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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도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영섭 대표이사 후보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벌어진 경영 공백이 9개월 만에 해소됐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4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영섭 신임 대표는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오랜 기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몸담으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T를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킬 적임자로 꼽힌다. 또 KT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지속 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섭 신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 역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사내이사에는 KT 네트워크부문장 서창석 부사장을 선임했다. 서 신임 이사는 KT 유무선 통신 분야 최고 전문가로 고품질의 안정적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운용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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