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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 라 로즈 누아르’ 공개

입력
2023.08.30 09:17

롤스로이스,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 라 로즈 누아르’ 공개

롤스로이스,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 라 로즈 누아르’ 공개

롤스로이스(Rolls-Royce Motor Cars)가 브랜드의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Droptail)’을 공개하고 첫 번째 모델인 ‘라 로즈 누아르(La Rose Noire)’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드롭테일은 설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있어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전세계 단 네명의 고객에게 제공된다.

첫 번째 모델인 라 로즈 누아르는 고객의 어머니가 사랑하는 ‘블랙 바카라 장미(Black Baccara Rose)’의 매력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차체 곳곳에 이러한 매력을 담아냈다.

롤스로이스,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 라 로즈 누아르’ 공개

롤스로이스,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 라 로즈 누아르’ 공개

특히 2인승 럭셔리 쿠페와 로드스터를 오갈 수 있는 독특한 컨셉, 그리고 다른 롤스로이스 차량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디자인을 통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리어 데크는 고속주행 시 다운포스를 생성, 주행 안정성을 더할 수 있다. 이러한 구현을 위해 2년 동안 20번의 작업을 거쳐 최적의 모습을 빚었다.

‘라 로즈 누아르’의 매력이 피어난 고급스러운 색상을 품은 센터페시아에는 주요 버튼 세 개만 탑재되어 간결하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능숙히 드러낸다.

롤스로이스,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 라 로즈 누아르’ 공개

롤스로이스,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 라 로즈 누아르’ 공개

특히 대시보드 및 실내 곳곳에 흩날리는 장미 꽃잎을 표현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제작한 1,600여 개의 블랙 시카모어 나무 비니어 조각이 특별함을 자아낸다.

장인들은 서로 다른 자연 패턴의 대칭적 조각 1,070개로 배경을 구성하고 그 위에 533개의 붉은 조각을 불규칙하게 배치하여 꽃잎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더불어 대시보드 부분에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타임피스를 배치하고 상황에 따라 차량과 분리, 손목에 채울 수 있도록 해 특별함을 더한다.

롤스로이스,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 라 로즈 누아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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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는 “경이로운 형태부터 우아하고 낭만적인 표현까지 롤스로이스의 풍부한 유산과 고객의 요구를 완벽히 표현하는 작품”이라 밝혔다.

롤스로이스 코치빌드는 향후에도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문가 및 장인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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