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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 총리와 수산물 오찬... "추석 물가 안정이 최우선"

입력
2023.08.28 15:46
수정
2023.08.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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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원들이 우리 수산물 메뉴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주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원들이 우리 수산물 메뉴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주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이날 수산물을 포함한 음식으로 점심을 함께 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에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대통령실은 이번 주 구내식당 메뉴를 수산물 중심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은 광어, 우럭 등 모둠회와 고등어구이 등 수산물을 위주로 한 식단이 평소 가격인 3천 원에 제공됐다.

이후에도 갈치, 소라, 전복, 장어, 멍게 등의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수산물을 주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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