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전통의 마산고, 야구명문 선린인터넷고 잡고 16강으로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마산고와 선린인터넷고 32강 경기는 마산고가 안타 11개와 상대 팀의 에러 5개를 묶어 대량 11득점을 내며 야구의 명문 선린인터넷고를 따돌렸다. 이날 마산고는 1회 초부터 1사 후 볼넷과 안타에 이어 상대팀 2루수 실책으로 선제점을 얻은 후, 박현우의 외야 희생플라이와 김태현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보태며 여유롭게 출발했다.
선취점을 빼긴 선린인터넷고는 1회 말 권영민 좌전안타로 1득점 이후, 3회 말 공격에서 추격의 기회를 마련했으나 아쉽게 살리지 못했다. 4번 타자 김성재가 무사 1ㆍ2루 기회에서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 상황에 5구째 낮게 깔린 공이 로봇심판으로부터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이때 2루 주자가 볼넷인 줄 착각하고 천천히 3루로 가다가 태그아웃됐다. 이어 타자 역시 삼진으로 물러나며 공격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반면 마산고는 3회 초 1사 후 볼넷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다음 신민우가 3루타로 점수를 보태고, 상대팀의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며 2득점에 성공했다. 5회에 다시 추가 1득하며 승부를 굳히는 듯 보였다. 명문고답게 선린인터넷고는 5회 말에 2점을 뽑고, 6회 말에 두 번의 만루 기회를 만들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 했으나 2점 밖에 추가하지 못한 채, 결국 8회 초 3점과 9회 초 1점을 추가하며 우승의 쐐기를 박는 마산고에 11대 5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16강을 확정한 마산고는 9월 1일 목동야구장에서 순천효천고BC를 누르고 올라온 세광고와 맞붙는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