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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의견 내세요~" 최태원 SK회장이 2,600명 직원에게 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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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스피크 아웃(Speak-Out, 의견 개진)' 하세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야 문제를 모으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
최태원 SK회장이 이천포럼에서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를 위해 구성원의 적극적 의견 개진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4일 구성원들과 함께한 대화로 포럼을 마무리하며 "딥 체인지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구성원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며 전에 없던 변화 과제를 도출하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이천포럼의 핵심 키워드인 스피크 아웃이 경영 혁신의 출발점이자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스피크 아웃은 최태원 회장이 2019년 구성원들과 행복토크를 100회 진행하며 가장 많이 당부했던 말이다.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올바른 혁신의 방향을 찾을 수 있고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 증진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 최 회장의 생각이다.
최 회장은 또 "세상의 변화가 너무 빨라 회사도 과거의 성장 공식이 통하지 않고 개인의 성장 방법도 정해진 답을 구하기 어려워졌다"면서 "이제는 성장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하고 주어진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스스로 할 일을 찾아 하는 사람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 회장은 최근 해외에 머물며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다 23일 귀국했다. 21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 올해 이천포럼은 △일하는 방식 혁신 △구성원 미래역량 확보 △평가와 보상 △커스터머 스토리(Customer Story)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 △이사회-구성원 소통 강화 등을 다뤘다. 최태원 회장이 참여한 마무리 세션에선 2,600여 명이 접속해 1만 개 넘는 댓글과 질문들이 쏟아지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한다.
SK 관계자는 "이천포럼에서 모인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딥 체인지 실천 가속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직별로 최적의 방안을 디자인해 적극 실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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