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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품질 전문가들 잇따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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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품질 분야 전문가인 임원급 인사 두 명을 영입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40년 넘는 품질 분야 경력을 갖춘 게일 워드 품질운영센터장(부사장)을 다음 달 1일부로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품질운영센터 산하 글로벌 규제기관 인허가 책임자로 이소정 상무도 스카우트했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워드 부사장 내정자는 1984년 미국 레드리 프락시스 바이오로직스에서 품질보증(QA) 직무를 맡은 이래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미국)과 다이오신스(네덜란드)를 거쳐 2005~2014년 셀트리온에서 일했다. 특히 2010~2014년 품질 담당 부사장을 지냈고 2016년부터는 환자의 세포를 활용해 만성 신장질환 치료법을 연구하는 바이오테크인 프로키드니에서 품질 관리를 총괄했다. 최근 영입한 이 상무(팀장)는 유한양행과 GSK 등에서 규제기관 인·허가 관련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라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 측은 "두 사람이 보유한 풍부한 품질관리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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