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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우주발사체 실패.. 10월에 3차 발사"

입력
2023.08.24 06:28
수정
2023.08.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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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북한이 발사했다 서해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가 지난 6월 16일 16일 인양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5월 31일 북한이 발사했다 서해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가 지난 6월 16일 16일 인양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85일 만에 발사한 이른바 '우주발사체'가 이번에도 실패했다.

24일 북한은 이날 발사한 우주발사체가 "3단계 비행중 비상폭발체계에 오류"가 있어 실패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은 해당 사고의 원인이 계단별발동기들의 믿음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며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한 후 오는 10월에 3차 발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3시 50분쯤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방향으로 발사되어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은 앞서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 위성용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했다.

대통령실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6시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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