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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인천고, 강릉고와 ‘빅매치’ 승리…인창고는 5이닝 팀 노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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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준우승팀 인천고가 봉황대기 첫 판에서 신세계 이마트배 준우승팀 강릉고를 제압했다.
인천고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강릉고에 7-2 승리를 거두고 1회전을 통과했다. 인창고는 신월구장에서 온양BC를 상대로 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12-0(5회 콜드) 완승을 거뒀다. 광주제일고도 구의구장에서 설악고를 10-0(6회 콜드)으로 크게 이겼다.
2020년 48회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한 인천고는 올해 대통령배 결승에서 군산상일고에 졌던 아쉬움을 풀기라도 하듯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만루에서 강릉고 에이스 육청명(3년)을 상대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든 이후 5번 김지석(1년)의 밀어내기 볼넷과 6번 김준원(2년)의 내야 땅볼, 7번 이우준(2년)의 1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았다. 3회말에 1점을 내줬지만 5회초에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보태 3점 리드를 지켰다.
강릉고는 7회말 공격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2-4로 뒤진 상황에서 무사 만루 기회를 맞았지만 이율예(2년)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만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인천고 김현선(3년)은 세 타자를 외야 뜬공과 삼진, 유격수 땅볼로 잡고 급한 불을 껐다. 한숨을 돌린 인천고는 8회초와 9회초에 추가 득점에 성공, 쐐기를 박았다.
인창고는 투타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3회까지 무려 10점을 뽑은 인창고는 4회에 득점이 없었지만 5회 2점을 또 보탰다. 선발투수 진유안(3년)은 4이닝 동안 4사구 2개를 내줬을 뿐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어 등판한 강석현(3년)은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팀 노히터를 완성했다.
광주제일고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1회와 3회 각각 4점씩을 뽑은 뒤 6회에 2루타 3개로 2점을 추가해 콜드게임으로 끝냈다. 광주제일고는 타자 7명이 타점을 수확했다. 마운드는 선발 권현우(2년)가 4이닝, 김재현과 안동범(이상 3년)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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