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평안한 안식 빕니다"... 부친상 치른 윤 대통령에 위로 메시지

입력
2023.08.18 10:10
수정
2023.08.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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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워싱턴 DC 도착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친상을 치르고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을 위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도착에 맞춰 애도의 뜻을 담은 카드와 조화를 보냈다. 조화는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 숙소에 전달됐다.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은 곧 통화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카드 메시지엔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친의 별세를 애도하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빕니다(You are in our prayers and we wish you peace as you mourn your father)”라고 적혔다.

윤 대통령은 부친 윤기중 교수의 발인과 안장식까지 3일장을 마친 뒤 곧바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위해 이날 워싱턴에 도착했다.

워싱턴=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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