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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 올렸다 삭제 "불편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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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16일 고소영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일본 여행 인증샷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소영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일본 여행 인증샷을 올렸다가 비판에 휩싸였다. 사진 속에는 고소영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가게를 방문한 모습 등이 담겼다.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올렸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졌고 고소영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또한 비슷한 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프로그램 측은 지난해 8월 14일 방송에서 일본에 간 출연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 에피소드를 방송했다는 점에서 당시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 고소영은 1992년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아파트' '언니가 간다', 드라마 '숙희' '맨발의 청춘'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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