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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에 현수막 걸려던 민주노총 4명 체포

입력
2023.08.12 16:15
수정
2023.08.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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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시민들이 장맛비를 피하기 위해 세종대왕 동상 앞을 지나가고 있다. 최주연 기자

지난 6월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시민들이 장맛비를 피하기 위해 세종대왕 동상 앞을 지나가고 있다. 최주연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에 현수막을 걸려던 민주노총 조합원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은형 부위원장 등 민주노총 조합원 4명은 이날 오후 1시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퍼포먼스를 하던 중 현수막을 걸기 위해 동상 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동대 전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해단식을 한 뒤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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