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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또', 진해성 징크스 깨졌다…시청률 6.7%

입력
2023.08.11 08:28

김태연·황민우·이하준·신수지,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
김태연 "진해성 삼촌 좋아해"

'미스터로또'가 퍼포먼스 협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태연 황민우 이하준 신수지는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했다. TV조선 캡처

'미스터로또'가 퍼포먼스 협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태연 황민우 이하준 신수지는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했다. TV조선 캡처

'미스터로또' 진해성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치솟았다.

이날 '미스터로또'는 퍼포먼스 협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태연 황민우 이하준 신수지가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했다. 김연자는 고문으로 나섰다.

최종 승리는 톱7이 차지했다. 톱7는 진해성이 지면 톱7도 진다는 진해성 징크스에 빠져 좀처럼 기세를 회복하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톱7은 이날 진해성의 패배에도 무려 6승 1패라는 기록을 세우며 황금기사단을 꺾고 최종 승리를 누렸다.

무패 사나이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진해성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톱7에서 유일한 패배의 주인공은 진해성이었다. 진해성은 황금기사단 용병 이하준과 대결을 펼쳤다. 이하준은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무대로 100점을, 진해성은 나훈아의 '내 고향은 부산입니다' 무대로 98점을 받았다. 진해성은 "미모에 관심을 끄고 노래에 집중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꼴찌 박지현은 2승에 성공했다. 박지현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한 김태연과 맞대결을 펼쳐 1점 차로 승리했다. 앞서 박지현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김태연은 "사실 진해성 삼촌이 좋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서진과 진욱의 대결도 안방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진욱은 그동안 박서진과 붙을 때마다 무조건 승리하며 서진 헌터로 불렸다. 박서진은 이를 갈고 무대에 올라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결과는 또다시 박서진의 패배였다. 박서진은 100점짜리 장구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지만 99점을 받은 진욱에게 1점 차로 졌다.

김연자는 안성훈과 '여러분'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톱7과 '밤열차' '10분 내로' 무대로 진한 감동을 안겼다. 퍼포먼스 협회 특집에 걸맞게 김태연 황민우 이하준 신수지는 모두 귀 호강, 눈 호강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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