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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11%나 증가...시간외 주가 7% 폭등

입력
2023.08.04 06:30
수정
2023.08.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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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배송 차량. AP 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배송 차량. AP 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2분기(4∼6월)에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약 7% 폭등했다.

아마존은 이날 2분기 매출이 1,344억 달러(약 174조7,200억 원), 주당 순이익 65센트(약 845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매출은 1,013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35센트였다.

3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아마존은 3분기 매출 전망치를 1,380억~1,430억 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 1,382억5,0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이에 힘입어 이날 아마존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가량 폭등한 139.15달러를 기록 중이다.


실리콘밸리= 이서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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