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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철근 누락' 아파트 "입주자에 손배, 입주예정자에 계약해지권 검토"

입력
2023.08.02 19:33
수정
2023.08.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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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 후 대책 마련

이한준(왼쪽 네 번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시작에 앞서 사전 환담을 마친 뒤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이진복 정무수석,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이 사장, 국민의힘 김정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김은혜 홍보수석,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이한준(왼쪽 네 번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시작에 앞서 사전 환담을 마친 뒤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이진복 정무수석,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이 사장, 국민의힘 김정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김은혜 홍보수석,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정부는 2일 철근이 누락된 부실시공 아파트 사태와 관련해 입주자들에게 손해배상 및 입주 예정자에게 계약해지권 부여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와 관련한 긴급 고위당정협의회 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무량판 부실시공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아파트 단지의 전수조사와 함께 지난 정부의 잘못된 관행, 위법 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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