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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TV에 전장까지 훌륭했다...LG전자, 역대 2분기 최대 매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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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영업이익 7,4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2분기 가운데 매출은 가장 높았지만 전장 사업부문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줄었다.
LG전자가 27일 공개한 2분기 확정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19조9,984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2.7% 늘었다. 영업이익은 7,41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보다 6.2% 감소했다.
역대 2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액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회복이 늦어지고 경쟁은 더 치열해짐에도 불구하고 사업 구조적 측면에서 전장, 냉난방 공조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감소에 대해선 "연초 진행한 희망퇴직 등 인적 구조 선순환 관련 비경상 요인과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볼트 EV' 리콜 재료비 상승분 등 일회성 비용 영향"이라고 밝혔다.
2분기엔 가전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좋아졌다.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매출액이 7조9,855억 원, 영업이익이 6,00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가량 늘었다.
TV 중심의 HE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3조1,467억 원, 영업이익 1,236억 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전자장치(전장) 담당 V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6,645억 원, 영업이익 898억 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2021년 발생한 쉐보레 볼트 EV 리콜 과정에서 소요된 일회성 비용 1,510억 원을 2분기 실적에 반영하게 돼 최종적으론 영업손실 612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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