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탄생 기념… 다둥이 가족에 다양한 혜택

3자녀 이상 가족 이용권 50% 할인
정기권 쌍둥이 1+1 '쌍둥이 데이'도

생후 3주차를 맞은 쌍둥이 아기 판다(오른쪽 첫째, 왼쪽 둘째).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탄생과 유튜브 100만 구독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맏언니인 푸바오와 쌍둥이 동생 등 판다가 세 자매라는 점에 착안해 세 자녀 이상 가족에게는 이달 28일부터 8월 말까지 에버랜드 이용권을 50% 할인해주는 ‘바오 패밀리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 자녀 중 한 명 이상이 만 15세 이하면 적용 가능하고, 부모와 세 자녀 등 가족이 함께 방문하거나 각각 방문해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앞으로 두 달 간 같은 숫자가 겹치는 8월 11일과 22일, 9월 11일과 22일 등 이른바 ‘쌍둥이 데이’에는 고등학생 이하 쌍둥이 고객들에게 당일 에버랜드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를 특정 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의 경우, 만 12세 이하 쌍둥이 어린이 중 1명이 1년 정기권에 가입하면 나머지 쌍둥이 형제, 자매 모두에게 무료로 같은 정기권을 제공하는 ‘쌍둥이 정기권 1+N’ 가입 이벤트도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세 쌍둥이, 네 쌍둥이 등 인원 수에 상관없이 나머지 쌍둥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증명서류를 현장에 제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에버랜드는 유튜브 구독자수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7일까지 고객 감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10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4인 이용권이 포함된 사파리 스페셜투어, 구독자 굿즈 세트 등을 선물한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