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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출격 소감 밝힌 BTS 정국 "거대한 팝스타라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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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가수로 나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거대한 팝스타라는 큰 목표가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국은 20일 공개된 위버스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제3자의 입장에서 나 스스로를 봤을 때 인정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됐을 때의 모습이 그런 팝스타"라고 말했다. 이미 거대한 팝스타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국은 14일 솔로 데뷔곡 '세븐'을 발표해 전 세계 차트에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4일 연속 1위에 올랐고,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랭킹'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다음 주 발표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등에서의 최상위권 진입도 점쳐지고 있다.
그는 '세븐' 발매 계기에 대해 "미리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라 방시혁 PD(하이브 의장)가 곡을 들려줬는데 너무 좋아서 '아, 이건 무조건 해야 돼요'라고 해서 결정됐다"며 "'세븐'을 계기로 앞으로 활동을 어떻게 구상해야 할지 정리가 됐다"고 소개했다. 또 "노래를 녹음할 때마다 끝까지 한 번에 쭉 부르는 방식으로 바꿔봤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뒷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지난해 무대에 홀로 올라 전 세계의 화제를 모은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식 무대의 소회도 털어놓았다. 그는 "월드컵도 저에게는 기회라서 제안받았을 때 '이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사람들은 좋아해 주셨지만 '내가 좀 더 잘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정국은 지난 4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환아를 위해 10억 원을 쾌척하는 등 선행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어린 친구들에게 마음이 쏠렸다"며 "어린이병원에 집중된 시설들이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아서 기부를 했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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