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측, 맘카페 사기 피의자 친분설에 "지인 겹친 것"

입력
2023.07.18 15:03

지난달 불거진 맘카페 600억 대 사기 사건
배우 진구, 피의자 A씨 친분 의혹에 "지인 겹쳐"

배우 진구 측이 최근 불거진 맘카페 수백억대 사기 사건과 관련된 운영자 A씨와 친분설에 반박했다. 한국일보 DB

배우 진구 측이 최근 불거진 맘카페 수백억대 사기 사건과 관련된 운영자 A씨와 친분설에 반박했다. 한국일보 DB

배우 진구 측이 최근 불거진 맘카페 수백억대 사기 사건과 관련된 운영자 A씨와 친분설에 반박했다.

18일 진구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600억 원대 규모 맘카페 사기 사건의 피의자와 관련, "배우가 당사자와 지인이 겹쳐서 자리를 몇 번 했던 것이다. 홍보 활동에 참여하거나 사업적 연관성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26일 인천지검 형사5부는 맘카페 운영자인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맘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카페 회원들에게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상품권 재테크 수법을 썼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부 스타들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연예계에 큰 파장이 일었다. 방송인 현영은 A씨에게 5억 원을 투자했으나 원금 3억 2,500만 원을 받지 못했다. 또 코미디언 장동민도 A씨와의 친분 의혹을 받았으나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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