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전라선 KTX 등 모든 열차 운행 중지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선제적 조치

18일 오전 서울역 전광판에 집중 호우로 인해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운행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뉴스1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18일 전남 동부권 집중호우로 전라선 KTX와 새마을, 무궁화호 등 모든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의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이는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 침수, 산사태, 낙석 우려 등 위험이 제기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 승차권 환불 등 자세한 상세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호우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변동될 수 있어 열차 이용 고객들은 반드시 사전에 운행여부 등 상세정보를 모바일앱이나 철도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