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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더 수습… 사망자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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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범람으로 물에 잠긴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실종 신고된 시신을 모두 수습함에 따라 수색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지하차도 인근 하천변 200m 지점 농경지 풀숲에서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당국은 해당 실종자가 마지막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 신고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소방 당국은 외부 하천변이나 논, 밭 등 수색은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소방 관계자는 "혹시 모를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당분간 광범위한 수색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인 15일 20대 남성 사망자 1명을 수습한 것을 시작으로, 전날 8명, 이날 5명까지 총 14명의 사망자를 차례로 발견했다.
경찰에 실종 신고된 인원은 12명이다. 앞서 이날 오전까지 11명이 수습됐고, 소방 당국은 나머지 1명을 찾는데 집중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배수 작업을 마친 지하차도 내부에서 17대의 차량이 확인됐다"며 "수습했지만, 실종자 명단에 올라와 있지 않은 사망자 1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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