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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우려' 익산국토관리청, 순천~화순 '동복터널' 통행 제한

입력
2023.07.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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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0시22분쯤 전남 보성군 복내면 진봉리 도로사면이 폭우로 유실돼 긴급 복구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토사 유출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토사에 휩쓸려 50대 운전자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순군 제공

지난 13일 오전 0시22분쯤 전남 보성군 복내면 진봉리 도로사면이 폭우로 유실돼 긴급 복구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토사 유출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토사에 휩쓸려 50대 운전자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순군 제공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우려로 국도 22호선 동복터널의 교통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7일 오전 0시 30분을 기해 국도 22호선 전남 화순군 동복면 칠정리 동복터널의 상·하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순천에서 화순 방향 터널 입구부 사면의 낙석과 산사태 우려에 따른 안전사고에 따른 조치다.

해당 지역에서는 전날 오후 11시쯤 38㎜의 폭우가 내리면서 비탈면에 변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청은 통행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동복교차로∼동복삼거리∼천변리교차로∼유천교차로 구간 이용을 당부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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