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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더 수습… 사망자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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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범람으로 물에 잠긴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소방 당국은 17일 오전 1시 25분쯤 궁평2지하차도 수색작업 중 세종 방면 출구 앞 100m 지점 기둥 인근에서 747번 버스 기사 50대 A씨 등 실종자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어 오전 6시 20분쯤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13명이다. 이날 새벽 0시 9분쯤부터 일부 구간에 대해 도보 수색을 시작한 당국은 막바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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