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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수해복구 성금 5억 원 전달...구호 장비·인력도 지원한다

입력
2023.07.16 12:10
수정
2023.07.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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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된 HD현대건설기계 굴착기 모습. HD현대 제공

2020년 8월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된 HD현대건설기계 굴착기 모습. HD현대 제공


HD현대의 비영리 재단법인 HD현대1%나눔재단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복구 성금 5억 원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각각 10대씩 총 20대의 굴착기와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과 구호장비 지원은 이달 들어 계속되는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보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직원 급여 1%를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HD현대는 4월 강릉 산불과 지난해 동해안 산불, 2020년 경남 합천, 전남 구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피해 지역에 성금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재해 구호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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