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업체 엔슬파트너스, 초기 스타트업 위한 시드팁스 운영사로 선정

입력
2023.07.04 15:05
구독

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업체인 엔슬파트너스는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시드팁스) 운영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드팁스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 육성업체가 창업팀 구성부터 종자돈 투자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투자를 받은 경험이 없는 예비 또는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에 필요한 초기 투자까지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업체는 2020년부터 자체 투자 연계 프로그램 '엔슬테크스타트업랩'(ETSL)을 운영하며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했다. 이번에 시드팁스 운영사로 선정돼 예비 또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까지 지원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엔슬파트너스-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육성 회의를 하고 있다. 엔슬파트너스 제공

엔슬파트너스-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육성 회의를 하고 있다. 엔슬파트너스 제공

이에 따라 이 업체는 ETSL 8기 선발부터 시드팁스를 연계 지원해 우수 창업팀을 발굴할 예정이다. 선발된 창업팀에게는 사업화지원금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고 1억 원 이상의 종자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공동대표는 "시드팁스로 선정돼 스타트업의 성장과 성공에 필요한 자금 조달 및 사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