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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이웃의 벽간 소음 지적에 사과 "신중히 교육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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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정주리가 이웃의 층간 소음 지적에 사과하고 고개를 숙였다.
1일 정주리는 자신의 SNS에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봐요.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시키려고 해요. 걱정해주신 분들, 앞으로 잘할게요"라면서 불찰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아래층이 아니라 벽간소음인 것 같다.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다. 알게 되면 가서 정식으로 그분에게 사과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한 지역 맘카페에서는 네티즌 A씨의 글이 화두에 올랐다. A씨는 벽간소음을 호소하면서 "이사 온 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 처음에는 연예인 산다고 신기해했는데"라며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며 놀고 새벽에는 돌 지난 막내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악을 쓰며 울어댄다"고 호소했다. 민원을 넣었음에도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고 지적한 A씨는 사과까지 못 받았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후 특정 지역과 다둥이 가족이라는 설명으로 정주리가 지목됐고 정주리는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 관리실에서는 민원을 넣은 집의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다. 벽간소음을 신경 못 쓴 부분은 저의 불찰"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1985년생으로 만 38세인 정주리는 2015년 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후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으며 최근 이사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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