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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층간 누수 다툼" 70대 이웃 살해 뒤 불 지른 30대 검거

입력
2023.06.18 11:30
수정
2023.06.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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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층간 누수 갈등 끝에 7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0시 22분쯤 살인과 방화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강북구 소재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그는 14일 양천구 신월동 소재 3층 다세대 주택에서 피해자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중 범행했다”는 취지로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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