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전기차 아이오닉5·6, EV6가 파리서 '부산' 새기고 달린다

입력
2023.06.18 13:45
수정
2023.06.18 13:45
14면
구독

20, 21일 에펠탑, 루브르 등 명소 운행
차량 10대에 'BUSAN is READY' 래핑

현대차그룹이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에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래핑한 전용전기차를 활용해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파리 주요 명소를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BIE 총회장과 리셉션장을 오가며 이동을 지원할 현대차그룹의 전용전기차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에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래핑한 전용전기차를 활용해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파리 주요 명소를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BIE 총회장과 리셉션장을 오가며 이동을 지원할 현대차그룹의 전용전기차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20,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문구를 새긴 전용 전기차 10대를 한국대표단 이동 차량으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BUSAN is READY!(준비된 부산)'라고 쓴 문구와 부산엑스포 로고 등을 붙인 채 파리를 달릴 차량은 현대차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 전용전기차 3종이다. 이들 전기차는 루브르박물관과 에펠탑 등 파리의 주요 관광 명소 주변에서 운행된다. 한국 공식 리셉션이 열리는 21일에는 총회장과 리셉션장을 오간다. 이 날은 한국 리셉션장을 찾는 외국 대표단에도 차량이 제공될 예정이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의 최종 관문으로 불리는 이번 총회가 열리는 동안 장외에서는 이 전기차들이 홍보 활동을 펼치는 셈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준비된 부산'을 새긴 전용전기차들은 파리 곳곳을 누비며 움직이는 응원 도구"라며 "마지막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