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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로마서 'TCR 월드 투어' 개최

입력
2023.06.19 19: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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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이래 최대 매출 달성 목표"

이탈리아 로마에서 최근 열린 금호타이어 TCR 월드 투어 이벤트에 참여한 관계자들. 금호타이어 제공

이탈리아 로마에서 최근 열린 금호타이어 TCR 월드 투어 이벤트에 참여한 관계자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이탈리아 로마 발레룽가 서킷에서 '금호 TCR 월드 투어' 이벤트를 열고 유럽 시장 공략에 힘을 실었다.

19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 유럽 지역 주요 거래처 50여 명을 초청해 금호 TCR 월드 투어 5·6라운드 관람 및 레이스 체험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로마에서 열린 '금호 나이트(Kumho Night)' 행사를 통해 주요 제품과 영업·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제품 경쟁력 향상과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영향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영업 인력과 물류 서비스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며 "창립 이래 최대 매출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 TCR 월드 투어는 5월 포르투갈 개막전을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까지 4개 대륙, 총 8개 국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해당 경기에는 아우디와 혼다,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ECSTA) S700과 W701을 장착하고 레이스를 펼친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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